'기부천사' 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위해 '5150만원 기부'

남서영 2022. 11.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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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 션이 또 선행을 펼쳤다.

그는 "조금 두렵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나의 최선을 다했고 그 최선에 의미를 두고자 완주하면 철인 3종 경기에서 내가 뛴 1m당 1000원씩 기부를 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다"며 "첫번째 철인 3종 경기는 그렇게 쉽지 않게 3시간 2분에 완주를 했다. 그리고 내가 완주한 거리 5만1500m만큼 5150만 원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서 기부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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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션 채널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기부 천사’ 션이 또 선행을 펼쳤다.

22일 션은 “2022 통영 철인3종경기 완주 기념으로 승일희망재단에 5150만원을 기부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션은 “은총이 하고 약속하고 은총이를 위해서 그리고 대한민국 30만 명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서 철인 3종에 입문한지 정확히 10년이 되었다. 첫 철인 3종 도전은 2012년 10월 14일,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서 달렸다”고 전했다.

그는 “조금 두렵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나의 최선을 다했고 그 최선에 의미를 두고자 완주하면 철인 3종 경기에서 내가 뛴 1m당 1000원씩 기부를 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다”며 “첫번째 철인 3종 경기는 그렇게 쉽지 않게 3시간 2분에 완주를 했다. 그리고 내가 완주한 거리 5만1500m만큼 5150만 원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서 기부했다”고 알렸다.

이어 션은 “그 후로도 많은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며 내가 뛴 거리만큼 기부를 해왔다. 2016년 4월 28일 드디어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병원이 완공 되었다. 하루에 500명,일년에 15만 명 정도의 장애 어린이즐들이 와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적의 병원이 개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건립을 위해서 철인 3종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통영 철인 3종경기 완주하고 드리는 5150만 원으로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 13년전 박승일 선수와 만나 그의 꿈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는 약속을 이제 곧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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