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구급차·경찰 막고 욕설한 50대 남성 입건

손의연 2022. 11. 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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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을 가로막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출동한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해 공무집행방해·모욕 등 혐의를 받는다.

A씨와 함께 있던 2명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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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심정지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을 가로막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출동한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해 공무집행방해·모욕 등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석방한 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와 함께 있던 2명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신고가 들어온 환자는 출동 당시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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