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화물연대·학교비정규직 줄줄이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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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전남 조합원 4000여 명이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촉구하며 오는 24일 총파업에 동참한다.
학교 급식 종사자·방과 후 돌봄교사 등 학교 비정규직노동자들도 총파업 강행을 예고했다.
광주·전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오는 25일 총파업에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급식 종사자·방과 후 돌봄교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광주 4300여 명(254개 학교), 전남 7600여 명(1003개 학교)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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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물연대 조합원 4300여명…출정식 열고 대부분 동참
산업계 '또 물류대란 날까' 우려…후속 대책 마련 분주
급식·돌봄 등 학교비정규직 상당수도 25일 파업 돌입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전남 조합원 4000여 명이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촉구하며 오는 24일 총파업에 동참한다.
학교 급식 종사자·방과 후 돌봄교사 등 학교 비정규직노동자들도 총파업 강행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는 오는 24일 오전 0시부터 전국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같은 날 오전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일대와 광양터미널에서 각기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현재 광주지역 화물연대 조합원은 1500여 명, 전남은 2800여 명에 이른다. 화물연대 측은 의약품·코로나19 백신 등 소수의 긴급 운송 물량을 제외하면 대부분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7일부터 8일간 벌인 총파업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당시 광주·전남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지역 주요 제조업체 상품 출하와 해운·육상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역 제조·물류업체들은 지난 6월처럼 총파업이 장기회될 경우 직·간접적인 피해가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총파업 강행에 무게가 쏠리자 조기 납품·출하, 야적장 확보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광주·전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오는 25일 총파업에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급식 종사자·방과 후 돌봄교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광주 4300여 명(254개 학교), 전남 7600여 명(1003개 학교)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정확한 총파업 참가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전남에서만 1000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점쳐진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학교 급식과 방과 후 돌봄, 유아 돌봄 등에 일선 학교 현장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시·도 교육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관련 대책을 마련해 일선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발송했다.
우선 가장 큰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급식은 빵과 우유·도시락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과 유아돌봄은 종사자 50%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통합 운영하고 전체 공백이 예상될 경우 총파업 당일 운영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총파업 돌입과 종료에 따른 정상수업 여부 등을 학부모에게 가정 통신문·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하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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