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나만의 香' 조합…'디지털 디퓨저' 딥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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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 향수 등 향기산업에 첨단 기술을 가미한 '디지털 후각 솔루션'이 떠오르고 있다.
22일 딥센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스마트 디퓨저 '아롬'과 '딥센트 라운지'(사진)는 향기 캡슐 4개를 기기에 꽂은 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발향을 조합한다.
이처럼 방향제에 인공지능(AI), IoT, 빅데이터 기술을 더한 딥센트의 개인 맞춤형 향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시간, 장소, 목적에 어울리는 향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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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 향수 등 향기산업에 첨단 기술을 가미한 ‘디지털 후각 솔루션’이 떠오르고 있다. 2018년 KAIST 출신 연구원이 모여 국내 최초로 이 분야를 개척한 딥센트는 디퓨저와 앱을 결합한 서비스로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22일 딥센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스마트 디퓨저 ‘아롬’과 ‘딥센트 라운지’(사진)는 향기 캡슐 4개를 기기에 꽂은 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발향을 조합한다. 고유하면서도 다양한 향기를 만들 수 있다. 기존 방향 제품이 한 가지 향기로만 구성됐던 것과 차이점이다.
향기 캡슐에는 특수 향료가 도포된 알갱이가 들어 있고, 각 캡슐 밑에 별도 팬이 있어 비중을 높이면 팬이 더 세게 돌아간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사용하면 외출했을 때도 앱으로 원하는 시간에 발향을 예약할 수 있다. 이처럼 방향제에 인공지능(AI), IoT, 빅데이터 기술을 더한 딥센트의 개인 맞춤형 향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시간, 장소, 목적에 어울리는 향기를 제공한다. 향기 사용 이력을 관리해 취향을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황별 심리 안정을 돕는다.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있다. 공기 위생 등 실내 환경을 파악한 후 적합한 향기를 제공한다. 호텔, 스포츠센터, 사무실 등에서 실시간 중앙 관제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권일봉 딥센트 대표는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대기업 사무실, 일본 등 해외 고객사와도 서비스 제공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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