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장 불황에도… 삼성·LG, 점유율 1·2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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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가 올해 3·4분기까지 전세계 TV 시장에서 50%에 육박하는 합산 점유율을 기록하며 나란히 1·2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3·4분기 누적 판매량은 1억 430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대외 악재에도 올해 3·4분기 누적 금액 기준 30.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나타냈다.
LG전자의 올해 3·4분기 누적 TV 매출 중 올레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3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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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장 합산 점유율 72%
22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누적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723억9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29억 3000만달러) 대비 12.7%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3·4분기 누적 판매량은 1억 4300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0만 8400대(4.4%) 가량 줄었다.
삼성전자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대외 악재에도 올해 3·4분기 누적 금액 기준 30.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나타냈다. LG전자는 17.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TCL(9.3%), 하이센스(8.6%), 소니(8.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수량 기준에서도 누적 점유율 20.2%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12.0%로 2위였다. TCL(11.7%), 하이센스(10.1%), 샤오미(6.5%) 등의 순이었다.
삼성·LG전자는 TV 시장 불황에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금액 기준 51.1%의 누적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LG전자도 2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합산 점유율만 72%를 넘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내세운 QLED 제품군은 올해 3·4분기 누적 914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846만대) 대비 8% 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672만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올해 3·4분기 누적 430만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427만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이 중 255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올해 3·4분기 누적 TV 매출 중 올레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33.7%를 기록했다.
LG 올레드 TV가 첫 출시된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올 3·4분기까지 총 누적 출하량은 1400만대에 육박한다. 전 세계에 판매되는 올레드 TV 가운데 LG전자의 점유율은 수량 기준 6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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