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00달러까지 추락 전망…머스크, 세계 1위 부자 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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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머스크의 재산은 한 때 3400억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머스크가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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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의 개인 자산은 1698억달러로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1년간 1005억달러가 증발했다. 2위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 재산이 1570억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130억달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머스크의 재산은 한 때 3400억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머스크가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6.84% 하락한 167.87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서만 58%나 급락한 것이다.
미국 리서치 회사 22V의 존 로크 애널리스트는 경제매체 배런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술적으로 분석하면 약세장에서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1배인데 시장 평균선인 17배까지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다른 기술적 분석가인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스트래티지 창립자도 테슬라 주가가 현재 지지선인 166달러 밑으로 빠질 경우 다음 지지선은 150달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생산, 판매에 악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엔 후미등 오작동으로 미국에서 32만1000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머스크의 세계 1위 부자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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