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쿠르트·매화수 와인…MZ 감성 한 방울 넣은 신상酒 인기

박지영 2022. 11. 22.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늘 새로운 맛을 찾고 도전하기 즐겨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주류업계에서 기존 술을 새로운 콘셉트로 변형시킨 다양한 신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y가 전통주 구독 플랫폼 '술담화'와 함께 출시한 야쿠르트맛 막걸리 '막쿠르트'가 높은 인기를 끌며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막쿠르트는 hy의 첫 번째 주류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새콤달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색酒, 연말 희귀템으로 각광
막쿠르트 1인 2병까지 예약 판매
無 감미료·탄산 막걸리 방울톡
홈술닷컴 회원에게만 한정 판매
매화수 와인 판매도 11% 늘어
hy '막쿠르트'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
늘 새로운 맛을 찾고 도전하기 즐겨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주류업계에서 기존 술을 새로운 콘셉트로 변형시킨 다양한 신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 제품들은 출시부터 많은 관심을 끌면서 구하기 쉽지 않은 '희소성'이 특징이기도 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y가 전통주 구독 플랫폼 '술담화'와 함께 출시한 야쿠르트맛 막걸리 '막쿠르트'가 높은 인기를 끌며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현재는 1인 2병까지만 예약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술담화 홈페이지에는 "막쿠르트는 술담화 양조장에서 직접 정성들여 빚는 전통주로 술담화 양조사 손길을 하나하나 거쳐 완성된다"며 "빠른 시일 내 불편함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나 예악판매 기간동안에는 부득이하게 구매 수량이 제한된다"고 안내됐다.

막쿠르트는 hy의 첫 번째 주류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새콤달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은은한 산미가 짭조름한 맛을 잡아줘 치즈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 매운 음식과 함께 마셔도 좋다. 특히 냉동실에 4시간 이상 얼리면 셔벗 형태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배상면주가도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탄산을 강화한 생막걸리 신제품 '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을 홈술닷컴에서 선보였다. '뉴타입 생막걸리' 콘셉트의 이번 신제품은 인공감미료 없이 오직 쌀, 누룩, 물로만 빚은 막걸리에 부드럽고 세밀한 탄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밀폐된 용기를 사용해 생막걸리임에도 눕혀서 보관해도 내용물이 새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비밀의 홈술' 코너에서 회원 등급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판매한 점도 특이하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음식점 등 오프라인에서 먼저 선보인 결과,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아 온라인 출시를 결정했다"면서 "MZ세대를 공략한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생막걸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도 이달 말 국내 과실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매화수의 두번째 브랜드 '매화수 화이트'(사진)를 출시할 예정이다. 매화수 화이트는 화이트 와인과 청매실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상큼한 맛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매화수 대비 당도를 낮추고 화이트와인 함량을 높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기존의 매화수는 달콤한 맛과 부담없는 알코올 도수로 저도주 선호층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올해 10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