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줄고, 카드빚 늘고

조미현 2022. 11. 22.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3분기 말 가계대출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보다 3000억원 감소한 175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올해 1분기(-8000억원)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뒤 2분기(8000억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이번에 다시 줄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3분기 말 가계대출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보다 3000억원 감소한 175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올해 1분기(-8000억원)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뒤 2분기(8000억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이번에 다시 줄어들었다.

주택담보대출은 1007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지만,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0.6%(6조5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9000억원 줄었다.

결제 전 카드금액 등이 포함된 판매신용은 2조5000억원 증가한 113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판매신용 증가로 3분기 전체 가계신용은 전 분기보다 2조2000억원 늘어난 1870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