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올해의 선수’ 리디아 고, 티티꾼 제치고 세계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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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평균 타수, 최다승 등 주요 부문 1위를 석권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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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3위보다 한계단 오른 순위다.
리디아 고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평균 타수, 최다승 등 주요 부문 1위를 석권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서울시 중구 명동성당에서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리디아 고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에도 0.09점차로 바짝 쫓아 지난 2017년 6월 이후 5년 5개월만에 세계 1위를 바라보게 됐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이 순위를 지킨 가운데 2위였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3위로 내려갔고 고진영(27)은 4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세계 10위까지 이민지(호주)-브룩 헨더슨(캐나다)-렉시 톰슨(미국)-전인지(28)-김효주(27)-나사 하타오카(일본)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 세계 10위에 한국 선수는 3명이 포진했다.
(사진=리디아 고)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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