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결별한 '명 캐디' 윌리엄스, 스콧과 재결합…5년 만에 필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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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캐디를 오래 지냈던 '명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가 5년 만에 필드로 복귀한다.
우즈와 결별한 뒤 윌리엄스는 스콧의 캐디를 맡아 2013년 마스터스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2017년 스콧의 캐디도 그만둔 윌리엄스는 이후 은퇴했다가 2019년 제이슨 데이(호주)와 몇 차례 대회에 함께 대회장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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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스터스에서 함께한 스콧(왼쪽)과 캐디 윌리엄스 [AFP=연합뉴스] |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2일 "윌리엄스가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앞으로 2주간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우즈의 백을 멨던 캐디다. 우즈의 메이저 15승 가운데 13승을 윌리엄스와 함께 일궈냈다.
우즈와 결별한 뒤 윌리엄스는 스콧의 캐디를 맡아 2013년 마스터스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2017년 스콧의 캐디도 그만둔 윌리엄스는 이후 은퇴했다가 2019년 제이슨 데이(호주)와 몇 차례 대회에 함께 대회장에 모습을 보였다.
1963년생인 윌리엄스는 앞으로 2주간 호주 PGA 챔피언십과 호주오픈에 스콧의 캐디를 다시 맡는다.
스콧은 또 2023년에도 기존 캐디인 그레그 허먼과 윌리엄스를 번갈아 기용할 예정이다.
2023년 디오픈이 열리는 장소인 영국 로열 리버풀은 윌리엄스가 우즈를 도와 2006년 우승한 코스이기도 하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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