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최악가뭄' 완도 방문…참사와 무관한 첫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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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 지역을 23일 방문한다.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사고 수습과 무관한 이 장관의 첫 일정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가뭄 대책 주무 부처 장관인 이 장관은 23일 전남 완도 금일읍 척치저수지와 마을회관을 찾아 급수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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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 지역을 23일 방문한다.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사고 수습과 무관한 이 장관의 첫 일정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가뭄 대책 주무 부처 장관인 이 장관은 23일 전남 완도 금일읍 척치저수지와 마을회관을 찾아 급수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완도군 등에 따르면 완도지역 평년 강수량은 1천427㎜인데, 올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구 3천650명이 사는 금일읍은 지난 7일부터 2일 급수 4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정부 책임론의 핵심으로, 경질 혹은 자진 사퇴 요구를 받는 가운데서도 당장은 사태 수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참사 이후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 특별팀(TF)' 회의, 인파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 등을 잇달아 주재했고, 현재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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