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국내 최초 ‘신선 화물 항공 운송’ 국제 인증 획득

박순엽 2022. 11.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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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 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Fresh)을 획득했다.

LX판토스는 2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에어카고 데이'(Korea Air Cargo Day) 행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 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Fresh'를 국내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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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CEIV-Fresh’ 인증 획득
신선 화물 취급 전 과정에서 글로벌 기준 충족시켜
의약품 운송 인증에 더해 콜드체인 인증 모두 보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 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Fresh)을 획득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Pharma)에 더해 콜드체인(저온물류) 분야에서 특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X판토스는 2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에어카고 데이’(Korea Air Cargo Day) 행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 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Fresh’를 국내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CEIV-Fresh는 IATA가 인증하는 엄격한 콜드체인(Cold Chain) 관리 체계에서 ‘부패하기 쉬운 화물’(Perishable Cargo)의 안정적인 항공운송을 보장하는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해당 인증은 신선 화물 취급 전 과정에서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신선 화물은 일반 화물과는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할 우려가 있어 저온 운송이나 냉장 보관이 필요해 취급 난도가 높다. 이에 신선 화물을 취급하는 물류기업에 대한 국제기구의 공신력 있는 인증이 필요하다.

이에 IATA는 온도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운송 절차와 시설, 전문인력, 제도 등 총 11개 분야 319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앞서 LX판토스는 지난 2020년 IATA로부터 CEIV-Pharma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콜드체인 관련 양대 국제 인증으로 꼽히는 CEIV-Pharma와 CEIV-Fresh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항공 물류 시장에서의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사업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LX판토스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 규모는 2020년 1930억달러(261조원)에서 오는 2025년 3830억달러(519조원)로 연평균 14.7% 성장할 전망이다.

LX판토스 관계자 등이 2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에어카고 데이’(Korea Air Cargo Day) 행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 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Fresh’과 관련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X판토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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