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 손흥민?…포르투갈 디아스 "가나전 승리에만 집중"

김덕현 기자 2022. 11.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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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가나와 1차전에 모든 신경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아스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22일) 오전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와 선수들 모두 가나전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아스는 "우리 대표팀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한다. 그게 성공적인 길로 향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가나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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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가나와 1차전에 모든 신경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아스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22일) 오전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와 선수들 모두 가나전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현지 시각으로 모레(24일) 저녁 7시(한국 시각 25일 새벽 1시) 가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로 조에서 순위가 가장 높고, 가나는 가장 낮은 61위입니다.

순위만 보면 약체로 볼 수 있는 상대지만, 디아스는 첫 경기부터 기선제압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디아스는 "우리 대표팀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한다. 그게 성공적인 길로 향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가나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나는 신체적으로 매우 강하고 기술적인 팀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뛰는 '톱 레벨'의 선수들도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위험한 팀을 마주할 것이므로 우리가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가나는 공수 전환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라운드에서 얼마나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나전을 치르고 난 뒤 28일 밤 10시(한국 시각 29일 새벽 4시)에는 우루과이와 2차전, 12월 2일 저녁 6시(12월 3일 새벽 0시)엔 한국과 3차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선 앞으로 맞붙게 될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토트넘) 등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디아스는 "가장 큰 실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생각하는 것이다. 한 팀씩, 한 선수씩 생각해야 한다"며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둘러싼 팀 내 불화설 등에 대해서도 "이 이야기는 이미 충분히 나왔고, 더 보탤 말은 없다. 팀으로서 우리는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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