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 불똥 맞은 슈퍼스타들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2. 11.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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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레이디·번천·스테픈 커리 등
증권법 위반 의혹 조사대상에

가상화폐거래소 FTX의 모델로 등장했던 미국 스포츠 스타들이 증권법 위반 의혹으로 당국 조사를 받게 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FTX의 파산 과정을 조사 중인 미국 텍사스주 감독당국은 잠재적 증권법 위반과 관련해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톰 브레이디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모델 지젤 번천 등이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조 로툰다 텍사스 증권위원회 집행국장은 "유명 인사들이 FTX를 홍보하기 위해 받은 돈과 공시 과정, 일반인들의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타 선수들의 조사가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면밀히 관련 사항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규제당국은 유명 인사들이 미국의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특정 거래 플랫폼이나 상품에 직접 참여하도록 장려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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