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 일몰제 폐지하라"…화물연대 광주·전남 24일 총파업

정다움 기자 2022. 11.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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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촉구하며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22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광주지부는 24일 오전 10시 광산구 하남산단, 전남지부는 같은시각 광양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화물연대 광주지부 관계자는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며 "정부는 우리들의 생계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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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4500여명 물류 배송 중단
14일 오후 광주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음악당에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차량 400여대가 임시 보관되어 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 물량을 보관할 곳이 없어 광주시가 시청 안방을 내줬다. 2022.6.14/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지역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촉구하며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22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광주지부는 24일 오전 10시 광산구 하남산단, 전남지부는 같은시각 광양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하며, 조합원들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물류 배송을 거부하는 파업에는 광주지부 조합원 1500여명, 전남지부 조합원 300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화물연대는 추산했다.

화물연대는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 광주지부 관계자는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며 "정부는 우리들의 생계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6월 화물연대는 노동자의 권리 신장과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에도 운송료 인상, 생존권 보장, 노동기본권 확대 등을 요구했고 8일동안 기아 오토랜드 광주,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 등이 물류난을 겪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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