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277억 사나이' 등극...포수 대이동 '헤쳐모여'

서봉국 2022. 11.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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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4+2년 152억 원'에 친정 두산 복귀
FA 2번에 총액 277억 최고 몸값
양의지 "두산 재도약 힘 보탤 것"
유강남 롯데행·박동원 LG행…FA포수 '헤쳐 모여!

[앵커]

프로야구 최고 포수 양의지가 초대형 FA 계약을 맺고 친정팀 두산에 돌아왔습니다.

양의지로 촉발된 포수 대이동도 마무리 수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봉국 기자!

타격과 투수 리드를 겸비한 양의지 포수, 4년 만에 다시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두산 구단은 "양의지와 6년 최대 15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조건은 첫 4년간 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 66억 원,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습니다.

4+2년 152억 원 이고요,

앞서 2018시즌 이후 NC와 4년 125억 원 계약을 맺은 것을 포함하면 몸값 만도 무려 277억 원, 역대 최고입니다.

지난 시즌 9위에 처지면서 몰락한 두산, 최고 홈런타자 이승엽 감독을 사령탑으로 데려온 데 이어 이 감독이 요구했던 최고의 안방마님까지 영입했습니다.

양의지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두산베어스 재도약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산이 일찌감치 양의지를 점찍은 데다 앞서 유강남과 박동원도 새 둥지를 찾으면서 kbo리그 포수 대이동은 마무리 수순입니다.

LG가 박동원과 4년, 총액 65억 원에 롯데도 유강남을 4년 80억에 데려갔습니다.

FA 포수 네 명 중 세 명 거취가 확정됐고요, 남은 선수는 두산 박세혁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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