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도심 개발사업 본격…'다원지구' 25일 지형도면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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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신도심 개발사업인 '다원지구' 개발이 속도를 낸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다원지구 사업 관련 공익성 협의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가 이뤄짐에 따라 25일 지형도면고시를 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LH에서 시행하는 기본 보상 조사가 마무리되면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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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신도심 개발사업인 '다원지구' 개발이 속도를 낸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다원지구 사업 관련 공익성 협의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가 이뤄짐에 따라 25일 지형도면고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강원도의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사업은 동내면 거두리, 신촌리 일대 54만여㎡ 부지에 3천537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이다.
현재 부지 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의 주거용지가 27만9천644㎡(51.5%)로 절반을 차지한다.
나머지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용지는 21만9천326㎡(40.4%), 도시 지원시설 용지는 2만3천639㎡(4.4%)다.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가 내년 부지 내 보상 절차를 착수하고 2025년 착공, 2028년에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다원지구 인근에 거두농공단지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과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이 추진돼 이 일대 대규모 인구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LH에서 시행하는 기본 보상 조사가 마무리되면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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