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문화재단 26년째 나눔·봉사…“광주 발전 밀알 될 것”

고귀한 기자 2022. 11.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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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누리문화재단이 광주 동구에 위치한 재단 강단에서 광주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가족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누리문화재단 제공

누리문화재단이 광주지역 청소년과 소외 이웃 등을 위해 26년째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누리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재단 강단에서 가족의 밤 행사를 열고 광주진흥중학교 외 19개 학교 중·고등학생 25명과 광주소년원 학생 2명 등 총 27명에게 30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재단은 올해까지 26년째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과 공익적 비정부단체(NGO)활동가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 규모는 현재까지 총 3억 4451만원에 달한다.

특히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동구 세계청소년인문지도자 양성위원회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철 누리문화재단 이사장(전남대 명예교수)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인재’를 키우고 지역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며 “시민사회단체들과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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