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초청 특강·진행

기사내용 요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행정의 새로운 변화와 역할’ 강조

정세균 전 총리 강연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행정의 새로운 변화와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 전 총리는 “국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것은 복지부동의 자세가 아니라 능동적, 창의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양에는 ‘값진 위기를 허비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담대한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지방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를 슬기롭게 준비하고 대처한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직자 여러분이 내딛는 걸음이 시민 모두가 따라 걷는 ‘희망의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두에게 내재된 위기 극복의 DNA를 십분 발휘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안양시는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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