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가 연주 중 '침묵'
서봉국 2022. 11. 22. 17:28
월드컵 잉글랜드 전에 출전한 이란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국가 연주 때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고 선수 전원이 침묵을 지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이는 이란 내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내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올해 9월 여대생이 히잡 미착용을 이유로 체포돼 구금됐다가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일부 이란 표팀 선수들이 반정부 시위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가,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등 이란 대표팀을 둘러싼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수홍 친형 부부 '횡령 혐의' 대부분 부인...박수홍 측 "합의 없다"
- '잘못 받은 문자' 아니었으면...이승기, 음원 수익 '0원' 알게 된 계기
- 방탄소년단, 美 AMAs K팝 아티스트상 수상...2관왕 '쾌거'
- 황하나, ‘시사직격’ 출연 “다른 마약 중독 환자 돕고 파”
- 김민경 출국길 인터뷰 “연예인 아닌 국가대표 삶 살러 가는 느낌”
- [속보] 공수처 수사관, 한남동 관저 안으로 진입
- [속보] 공수처 수사관, 관저 도착...윤 대통령 체포 시도
- 대통령경호처 "적법절차 따라 경호조치 이뤄질 거라는 입장 변함없어"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이 시각 관저 앞
-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23일 시작...변호인 선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