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예산 3조6998억…올해보다 7.94%↑

창원=노수윤 기자 2022. 11.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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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2023년도 예산 3조6998억원을 편성해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침체에 빠진 창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 모두가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20회 창원시의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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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비 투자 확대, 도시경쟁력 강화 중점
창원시청 전경./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2023년도 예산 3조6998억원을 편성해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보다 2722억원(7.94%)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가 3조2410억원, 특별회계는 4588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 1조3813억원(42.62%) △교통 및 물류 2218억원(6.84%) △문화 및 관광 2169억원(6.69%) △농림 해양 수산 1794억원(5.53%) △환경 1745억원(5.38%) △공공질서 및 안전, 보건, 교육 1410억원(4.35%) 등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누비전 운영 21억원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 24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22억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 등 청년지원정책 21개 사업 78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창원형 모듬복지 실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하고 기초연금·경로당 운영지원 등 노인복지사업에 4977억원, 장애인복지사업에 1624억원, 보육지원에 2630억원을 반영했다.

미래대비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에 300억원, 수소산업육성에 84억원, 원자력산업 및 방위산업 육성 50억원 등을 투자한다.

주민 안전·건강 증진과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안민지구) 정비사업 40억원 △신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원 △예방접종 사업비 176억원을 마련했다.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품격 및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해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150억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170억원, 원이대로 S-BRT 구축에 221억원 등을 편성했다. 창동예술촌·부림공예촌 지원 등 문화예술지원 사업비 40억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 74억원,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10억원도 반영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침체에 빠진 창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 모두가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20회 창원시의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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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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