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연모'로 글로벌 흥행 2연타 '우영우' 이어 증명한 저력 [Oh!쎈 이슈]

연휘선 2022. 11.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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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연모'로도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그가 '우영우'에 앞서 보여준 '연모'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친 게 드라마 팬들과 박은빈의 팬들을 넘어 국내 대중에게 재조명받게된 것이다.

박은빈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저력이 다시 입증되는 모양새다.

 '잘 자란 배우' 박은빈, 최근 해외 팬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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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연모'로도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아역부터 차근차근 다져온 저력이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타고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빛을 보고 있다. 

KBS 2TV 드라마 '연모' 측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 50회 국제 에미상'에서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 외 나라들의 TV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이에 '연모'는 중국, 스페인, 브라질 등 타대륙 작품들과 경쟁하며 수상작으로 꼽혔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강세라고는 하나 각 시상식마다 수상은 결코 쉽지 않은 바. 더욱이 미국을 제외한 대륙, 국가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국제 에미상'에서의 수상은 분명한 쾌거다. '연모'가 국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는 이유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연모'는 쌍둥이 남매 중 여아라는 이유 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빠인 세손을 대신해 남장한 채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배우 박은빈, SF9 멤버 로운이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은빈은 '남장 여자 왕'이라는 극적인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호평 받았다.

이에 '연모'와 함께 박은빈의 활약도 다시금 찬사를 받고 있다. 이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약칭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을 보이는 천재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박은빈이다. 그가 '우영우'에 앞서 보여준 '연모'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친 게 드라마 팬들과 박은빈의 팬들을 넘어 국내 대중에게 재조명받게된 것이다. 

'우영우' 또한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공개되며 큰 호평을 받았던 터. '우영우'에 이어 '연모'까지 해외 팬들에게 인정받은 상황. 박은빈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저력이 다시 입증되는 모양새다.

이를 계기로 박은빈을 향한 대중의 신뢰가 한층 더 두터워지고 있다. 실제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해 지금까지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명성황후',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등 굵직한 사극에서 주요 아역을 독차지했던 박은빈이 이제는 어엿한 한 명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대중에게 박은빈의 성공 스토리가 어떤 드라마보다 강한 여운과 울림을 남기고 있다. '잘 자란 배우' 박은빈, 최근 해외 팬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까. 적어도 지금까지의 행보라면 그의 성장 종착역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콘텐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감당해줄 스타의 존재감이 유독 반갑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KBS,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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