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진해 자은동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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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최종 건립지 발표를 앞두고 경찰청 현장실사에 대비해 후보지인 진해 자은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김현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기관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창원 진해구 자은동 459 일원을 찾아 부지여건, 관계기관 협업사항 등을 최종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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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최종 건립지 발표를 앞두고 경찰청 현장실사에 대비해 후보지인 진해 자은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김현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기관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창원 진해구 자은동 459 일원을 찾아 부지여건, 관계기관 협업사항 등을 최종 검토했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공공의료서비스의 균형적 제공을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7월 경찰청의 후보지 추천 요청에 따라 창원시는 진해구 자은동을 추천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진해 자은동이 의료수요 충족, 인구밀집도, 편리한 교통, 개발계획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춰 국가 균형 공공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최종 건립지로 선정될 경우 지역 내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과대학 유치 입지 강화,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안 부시장은 “창원은 경남지방경찰청과 5개 경찰서가 소재해 경찰 인력이 집중돼 있고 부산 강서구, 김해지역을 포함해 170만 일반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1차 선정된 창원시, 대구 달성군, 충남 아산시 3개 도시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등 2차 평가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건립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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