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中 재봉쇄 우려·FOMC 경계감에 코스피 하락 압박↑···2400선 겨우 사수

성채윤 기자 2022. 11. 22.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겨우 사수했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진 가운데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수의 반등 탄력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서 외국인 358억 원 기관 41억 원 순매도
메리츠금융그룹株 상한가 직행···증권·보험업종 강세
중국 재개방 움직임 후퇴 우려 등 증시 반등 탄력 제한
코스닥 지수는 710선 마감···셀트리온 형제 소폭 상승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로 장을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56.6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22일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겨우 사수했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진 가운데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수의 반등 탄력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지수는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4포인트(0.56%) 내린 2405.96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은 282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58억 원, 41억 원씩 내다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30%), LG에너지솔루션(373220)(-0.35%), SK하이닉스(000660)(-1.27%), 삼성SDI(006400)(-2.02%), 삼성전자우(005935)(-1.95%), 현대차(005380)(-1.49%), NAVER(035420)(-1.10%)는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LG화학(0.73%) 상승 마감했다. 이 외에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증권, 보험 업종의 강세를 이끌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하락과 더불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이 동조화됐다"면서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세로 인한 봉쇄 강화 우려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세에 하락해 2400 초반까지 내려왔다"며 "최근 거래대금 감소가 계속 지속되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증시 하방 압력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1포인트(0.88%) 내린 712.2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3포인트(0.32%) 내린 716.23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593억 원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 원, 744억 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6%), HLB(028300)(2.26%)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2.75%), 엘앤에프(066970)(-5.74%), 카카오게임즈(293490)(-2.95%), 에코프로(086520)(-3.07%), 펄어비스(-3.70%), 리노공업(058470)(-2.75%), 셀트리온제약(068760)(-1.05%), 천보(278280)(-3.49%)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