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1P 7R’ 김준환 “1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파”

이천/홍성한 2022. 11. 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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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이 3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 김준환은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준환을 앞세운 KT는 101-87로 승리, D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내내 끌려다닌 KT의 흐름을 바꾼 주인공은 김준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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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홍성한 인터넷기자] 김준환이 3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 김준환은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준환을 앞세운 KT는 101-87로 승리, D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내내 끌려다닌 KT의 흐름을 바꾼 주인공은 김준환이었다. 스틸에 이은 속공득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고 추격의 흐름을 탄 4쿼터 연이은 결정적인 3점슛을 기록했다. 그 득점은 그대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 3점슛과 승리에 쐐기를 박은 득점이 됐다.

경기 후 만난 김준환은 “전반전에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원하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외곽슛도 많이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지만 형들과 한번 다시 해보자는 마인드로 임했고 힘든 게임을 뒤집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44-62로 전반전을 크게 뒤지며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결국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역전승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김준환은 “일단 3점슛만 막아보자 얘기했다. 한 자릿수로 좁히면서 천천히 따라가자고 했다. 또 우리끼리 잘 맞아서 따라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4쿼터 결정적인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김준환은 “처음에 3점슛을 성공시켰을 때 감이 나쁘지 않았다. 그다음 찬스가 왔을 때 앞에 수비가 없다보니 자신 있게 쏜 것이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꿨던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김준환은 이어 “개인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에 녹아들어 1군 경기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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