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마을 7개 항로 여객선, 무료 와이파이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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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완도 섬마을 7개 항로의 모든 여객선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완도군은 22일 ㈜KT와 여객선 무료 와이파이(Wi-Fi)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12월까지 완도 섬지역을 운항하는 7개 노선 여객선 17척에 무료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하고 완도군은 연간 데이터 이용료 2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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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완도군-KT 업무협약 체결…2023년 1월 서비스 개통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내년 1월부터 완도 섬마을 7개 항로의 모든 여객선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완도군은 22일 ㈜KT와 여객선 무료 와이파이(Wi-Fi)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12월까지 완도 섬지역을 운항하는 7개 노선 여객선 17척에 무료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하고 완도군은 연간 데이터 이용료 2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료 와이파이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대도시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으나 섬 지역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에는 와이파이가 설치되지 않아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완도지역 여객선 어느 곳에서도 양질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KT와 협력해 섬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정보이용 격차를 완화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섬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현재 관광지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96개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존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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