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 학교별 특색 담을 것…IB 고교 확대 절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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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현재 용역이 추진 중인 제주형 자율학교와 관련해 학교별 특색이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도교육감은 "아이좋은학교, 다혼디배움학교, IB학교, 생태채움학교 등을 모두 아우르는 제주형 자율학교를 내년에 시작할 것"이라며 "특례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자율적인 학교인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해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차별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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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현재 용역이 추진 중인 제주형 자율학교와 관련해 학교별 특색이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도교육감은 2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11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하성용 의원의 교육행정질문에 대한 답변과정에서 제주형 자율학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도교육감은 “제가 다혼디 배움학교를 싹 없애고 새로운 자율학교로 바꿀 것이란 소문이 자자했지만 제 생각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다혼디 배움학교 재지정을 신청한 18개교를 모두 재지정했다”며 “IB학교는 성산, 표선 등에 신규 신청한 4개교를 추가 지정했다. 현재 지정된 학교들이 지속 운영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 그렇지만 고등학교는 절대 확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도교육감은 “아이좋은학교, 다혼디배움학교, IB학교, 생태채움학교 등을 모두 아우르는 제주형 자율학교를 내년에 시작할 것”이라며 “특례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자율적인 학교인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해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차별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다른 이름이 아니라 제주특별법에 나와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학교의 특색이 드러나도록 하겠다”며 “교과특화학교, 문화예술학교, 인성예절학교 등 학교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명칭이 담길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간 학력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도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인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과 관련해서는 내년 관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새로운 땅을 사서 학교를 짓는 방식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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