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훈련 진행

2022. 11.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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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2일 오후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산불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시를 중심으로 산림청, 소방,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시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신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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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산 산불 등 계기 ‘안전도시 부산’ 일환
부전시장 찾아 동절기 화재 안전관리 상태 점검
부산시가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2일 오후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산불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는 이태원 참사와 아홉산 산불을 계기로 시작된 ‘안전도시 부산’ 만들기의 일환이다.

시는 ▲다중운집 시설 등 긴급 안전점검 ▲수능 대비 인파밀집사고 특별 예방점검·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 ▲대중교통 혼잡도 안전관리 대책 회의 ▲내년도 시민안전 예산 796억원 증액 등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아홉산 산불 등과 같은 각종 화재를 선제·적기 대응하기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현장 지휘소 설치에 20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소방헬기 교체에도 4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전통시장 재난 재해 예방·지원사업에도 1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박형준 시장도 지난 14일 부전시장을 찾아 동절기 화재·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연일 시민안전 행보를 이어왔다.

이날 훈련에는 산불 대응태세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와 산림청, 소방재난본부, 기장군, 해운대구의 진화인력 50여명이 참여했다. 박 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도 직접 현장 지휘에 나섰다.

훈련은 산불 확산단계별 대응 순서대로 진행됐다. 산불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신속히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산불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시를 중심으로 산림청, 소방,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시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신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훈련이 진행되는 장소인 ‘기장군 산불대응센터’는 올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개소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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