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40대 여성, 순찰돌던 소방관 신고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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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이 소방관의 신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22일 전북소방본부와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20분께 전북 고창군 해리면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A씨(40대·여)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구시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소화전을 점검 중이던 무장119안전센터 소속 김성환 소방장 등 3명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A씨를 발견, 즉시 해양경찰에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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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고창에서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이 소방관의 신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22일 전북소방본부와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20분께 전북 고창군 해리면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A씨(40대·여)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구시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소화전을 점검 중이던 무장119안전센터 소속 김성환 소방장 등 3명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A씨를 발견, 즉시 해양경찰에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출동한 부안해경은 해안으로부터 1㎞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관들은 뭍으로 나온 A씨의 건강 상태를 살핀 뒤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성환 소방장은 "바다에 빠진 시민을 무사히 구조해서 다행"이라며 "밀물 시간대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물이 빨리 차오르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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