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77곳 선정…신규 23곳

광주시가 22일 남구 세븐일레븐 광주양림점에서 ‘2022년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지정 현판 전달식’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11.22/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2022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77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이다.

시는 2017년부터 해마다 현장조사, 심의 등을 통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등을 충족하는 사업장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23곳과 지난해까지 선정된 곳 중 재평가를 통해 54곳을 재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1년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 현판 부착, 상하수도요금 보조,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업장 홍보도 제공한다.

김용만 시 노동정책관은 "자영업이 힘든 상황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