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안동시의원,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 대책 촉구

김진호 기자 2022. 11. 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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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가 중앙선 폐선 철거 및 폐선 부지 활용 방안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동시의회 김창현(남선·임하·강남) 의원은 21일 열린 제23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선 폐선구간 교통불편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 및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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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활용도 낮은 구간은 주민친화 공간으로"

김창현 안동시의원이 21일 제23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가 중앙선 폐선 철거 및 폐선 부지 활용 방안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동시의회 김창현(남선·임하·강남) 의원은 21일 열린 제23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선 폐선구간 교통불편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 및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중앙선 철로와 통로박스로 인해 수상동 일대 주민들이 교통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다"며 폐철로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폐선부지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역 내 통로박스는 총 12개소(동지역 4개소, 면지역 8개소), 철도교량은 이미 철거된 6개소를 제외하고 총 20개소다.

이 중 대다수가 교통불편 시설물이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수십 년간 통행 불편과 사고위험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통로박스와 철도교량을 철거한다면 교통편의 도모는 물론 도시 생활권 분리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민들의 생활편의와 도시발전의 기회가 함께 주어지고, 덩달아 농촌지역의 영농편의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선부지 활용계획과 관련, 통행불편 정도에 따라 도로를 우선 개설하고, 활용도가 낮은 구간은 지역민들의 활용수요를 고려해 주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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