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정승환·김민석 조합이라니..고막소년단 "남편소년단 될때까지"[종합]

윤상근 기자 2022. 11. 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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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소년단(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가 사상 최초의 경력직 감성 보컬 그룹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고막소년단'은 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 등 K-고막남친들의 1st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를 담은 예능.

팀의 맏형을 맡고 있는 폴킴은 고막소년단에 대해 "보컬만으로 팀을 이룬 적이 없는 멤버들이 모여 팀을 이룬 그룹"이라고 소개하고 "리스너들의 고막을 부드럽게 녹여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결성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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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보이 그룹 고막소년단이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소년단은 카카오TV 예능 '고막소년단'을 통해 대한민국 고막 남친들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타니가 모여 결성한 그룹이다. 2022.11.2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고막소년단(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가 사상 최초의 경력직 감성 보컬 그룹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고막소년단'은 22일 오후 2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고막소년단은 22일 오후 6시 더블 타이틀 '단거'(Sweet Thing)와 '사이'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고막소년단'은 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 등 K-고막남친들의 1st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를 담은 예능. 달콤하고 황홀한 꿀 보이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남녀노소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고막남친'들이 한 그룹으로 뭉쳐 데뷔로 나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밀착 리얼리티로 담아냈다.

고막소년단의 이번 더블타이틀 첫 번째 트랙 '사이'는 다양한 보컬 스킬과 감정적 호소력, 폭발적인 고음역대까지 필요한 곡으로 녹음 과정에서 멤버들이 부르기 어렵다고 인증했던, 누구나 쉽사리 소화하기 어려운 역대급 고난도 곡. 2번째 트랙 '단거'(Sweet Thing)는 한층 리드미컬한 곡으로 듣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멜로디와 빅나티의 랩이 리스너들에게 깊은 인상적이다.

보이 그룹 고막소년단 폴킴이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고막소년단은 카카오TV 예능 '고막소년단'을 통해 대한민국 고막 남친들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타니가 모여 결성한 그룹이다. 2022.11.2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팀의 맏형을 맡고 있는 폴킴은 고막소년단에 대해 "보컬만으로 팀을 이룬 적이 없는 멤버들이 모여 팀을 이룬 그룹"이라고 소개하고 "리스너들의 고막을 부드럽게 녹여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결성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폴킴은 "이 만남이 굉장히 새로웠다고 이렇게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승환도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금방 친해졌다. 원래 멤버들의 팬이었다. 예능적으로 우리가 헤맬 수는 있겠지만 음악 만큼은 자신감을 가져도 되겠다고 여겼다"라고 말했다.

빅나티는 "학창시절 노래방에 가면 형들 노래가 순위권에 많이 있었다. 같은 그룹 멤버로서 음악 작업을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고 김민석은 "처음 만났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 멤버들을 만날 때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이며 김민석은 "처음 합주를 맞췄을 때부터 자기 자리를 당연히 찾아가는 느낌이었고 마치 알고 있었던 듯이 자연스럽게 곡 파트가 나뉘었다. 파트 분배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고막소년단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데뷔와 동시에 멜론 뮤직어워드에 완전체로도 나가고 시상식에 간다"라고 답했다. 이후 폴킴은 "활동 계획을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이렇게 인연이 시작됐기 때문에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민석도 "계속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고 "이 팀 결성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러면 모두 함께 기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바람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폴킴은 "고막소년단을 넘어 남편소년단이 될 때까지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도 드러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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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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