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사상자 다수 현장서 '환자 전자분류시스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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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자 분류시스템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e-트리아지'(전자태그 분류) 시스템을 이용, 중증도 분류와 환자 집계를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충남 소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라며 "종이 응급환자분류표를 사용했을 때보다 오류가 적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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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자 분류시스템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8시 22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북천안나들목 인근에서 버스 3대와 승합차 2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e-트리아지'(전자태그 분류) 시스템을 이용, 중증도 분류와 환자 집계를 했다.
2017년 시범 도입된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상태와 이송 의료기관 등을 입력하고, 환자 목에 트리아지 태그를 걸어 긴급·응급·비응급·사망 등으로 상태를 분류하는 것이다.
환자 상태는 실시간으로 병원과 소방본부 상황실에 전파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충남 소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라며 "종이 응급환자분류표를 사용했을 때보다 오류가 적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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