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총장간담회…"21만명에 교육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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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7년간 5만여 명의 전문 인력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KAIST, 숙명여대, 전북대, 아주대 등 신규·재선정한 9개 대학 총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성배 원장, SW중심대학협희회 나연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간담회에서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운영성과 및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에 SW중심대학을 출범해 3만96명의 SW전공인력과 2만549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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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9곳 신규·재선정…운영성과 및 혁신사례 공유
산학협력프로그램 발굴·규제 개선 및 인센티브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7년간 5만여 명의 전문 인력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혜를 받은 규모는 21만여 명에 이른다. SW중심대학은 44개로 늘어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SW중심대학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KAIST, 숙명여대, 전북대, 아주대 등 신규·재선정한 9개 대학 총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성배 원장, SW중심대학협희회 나연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간담회에서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운영성과 및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에 SW중심대학을 출범해 3만96명의 SW전공인력과 2만549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현재 44개의 SW중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SW교육체계 강화 및 SW전공 정원을 확대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SW교과과정 운영, 학제 간 SW융합교육, 전교생 SW기초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총 21만명이 교육수혜를 받는 등 대학의 SW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선정한 9개 대학의 운영계획도 공유했다. 나연묵 SW중심대학협의회장은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의 역할 강화 방안’ 발제를 통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방향과 기여 방안을 공유했다.
인턴십, 기업수요 교과목 개발 등 산학협력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플랫폼(인터페이스) 확충 방안, 우수한 산업계 재직자의 대학 정규과정 참여 확대 등 규제 개선·인센티브 제공 방안, 학·석사 패스트 트랙의 제도 유지 및 활성화 등을 위한 대학원생 모집의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성공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SW중심대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학 교육체계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문제해결력을 갖춘 SW전공·융합 인재의 적기 배출 및 국가적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SW중심대학이 혁신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실행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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