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위해 용퇴" 새판짜는 JB금융, 광주·전북은행장 교체

강한빛 기자 2022. 11. 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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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새 수장을 맞이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

22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새로운 은행장을 맞이한다.

이날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 행장은 차기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나 용퇴를 결정한 뒤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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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금융그룹
JB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새 수장을 맞이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

22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새로운 은행장을 맞이한다. 송종욱 현 광주은행장과 서한국 현 전북은행장 모두 새로운 변화를 위해 용퇴의사를 밝혔다.

이날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 행장은 차기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나 용퇴를 결정한 뒤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광주은행 창립 이래 최초의 자행 출신 행장에 선임돼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으며 4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터준다는 뜻에서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최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송 행장과 고병일 부행장 등 2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송 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고 부행장의 행장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향후 행장 선출은 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출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북은행 역시 신임 행장에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백종일 행장은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은 뒤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다. 이후 JB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2021년에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됐다.

이번 은행장 후보 최종 2인으로 숏 리스트에 올랐던 서한국 현 행장은 지난 2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용퇴의사를 밝히면서 백종일 행장이 단독 후보에 오르게 됐다.

서한국 행장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하여'라는 게시글을 통해 "전북은행 CEO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숏 리스트 2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아 무척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전북은행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하며 이번 결정이 전북은행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과 기대를 동시에 한다"고 전했다.

백 행장은 오는 28일 전북은행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및 주주총회를 거쳐 전북은행 제13대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167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48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광주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2038억원,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의 순이익(누적)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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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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