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미경 CJ 부회장과 美서 열린 국제에미상 등장…이선균·비·임시완도

윤효정 기자 2022. 11.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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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미상 시상식장에 한국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21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배우 송중기 이선균 임시완 정지훈은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은 "'연모'가 대한민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대한민국 전체 드라마의 저력을 인정받은 쾌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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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부회장 공로상 수상
KBS 2TV '연모', 한국 드라마 최초 '텔레노벨라' 부문상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배우 송중기 ⓒ AFP=뉴스1
배우 임시완, 정지훈 ⓒ AFP=뉴스1
배우 송중기 ⓒ AFP=뉴스1
배우 이선균 ⓒ AFP=뉴스1
배우 임시완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국제 에미상 시상식장에 한국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21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배우 송중기 이선균 임시완 정지훈은 레드카펫을 밟았다.

국제에미상은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방송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상 중 하나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공로상 시상자는 배우 송중기로,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KBS 2TV 드라마 '연모'는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되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진 아이가 오라버니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기존 사극의 정형성을 깨고 남장한 여성 주인공이 왕이 되어 역경을 돌파해가는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샀다.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주연을 맡았다.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은 "'연모'가 대한민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대한민국 전체 드라마의 저력을 인정받은 쾌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K-콘텐츠의 저력을 유지하는데 KBS 드라마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이선균도 에미상 시상식을 찾았다. 이선균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애플TV+(플러스) 드라마 '닥터 브레인'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고, 남우주연상 후보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또 정지훈(비)과 임시완도 이번 시상식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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