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차량 디자인 시민투표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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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의 차량 디자인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차량 내·외부 디자인 3개 안에 대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차량의 디자인 선정을 위해 내부 검토보고회를 거친 후 디자인 전문가, 철도운영자 및 시의원이 참여한 전문가 자문회를 통해 최종 내·외부디자인 각 3안을 선정해 23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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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의 차량 디자인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차량 내·외부 디자인 3개 안에 대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투표는 온라인과 현장 선호도조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는 24일~28일까지 5일간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선호도조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위례신도시에서 실시한다.
위례선은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까지 총 연장 5.4㎞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사업이다. 오는 2025년 9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차량의 디자인 선정을 위해 내부 검토보고회를 거친 후 디자인 전문가, 철도운영자 및 시의원이 참여한 전문가 자문회를 통해 최종 내·외부디자인 각 3안을 선정해 23일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디자인은 투표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선 트램 차량 디자인을 위례신도시 시민들과 함께 선정하는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시민의 발이 될 트램 차량이 안전하게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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