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년도 예산 6000억 시대 연다

최병용 기자 2022. 11.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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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내년도 예산이 6000억 시대를 연다.

22일 서천군에 따르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6018억 원(일반회계 5731억원, 특별회계 287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2022년 대비 236억원(5.18%) 증가했으며, 민선 8기 '성장도시 서천 조성'을 위해 확장적 재정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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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6018억…올해대비 236억원으로 5.18% 증가
고물가·고금리 선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서천]서천군 내년도 예산이 6000억 시대를 연다.

22일 서천군에 따르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6018억 원(일반회계 5731억원, 특별회계 287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2022년 대비 236억원(5.18%) 증가했으며, 민선 8기 '성장도시 서천 조성'을 위해 확장적 재정을 반영했다.

2023년 예산은 서천의 미래 발전을 이끌 각종 선도사업과 중장기 군정 역점 현안 사업, 지역경제 선순환 및 공공형 일자리 확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예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점을 뒀다.

세입 부분은 자주 세원의 적극 발굴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6.13% 증가했고, 국·도비 보조금은 활발한 정부예산확보 노력에 따라 5.19% 증가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사회복지분야(24.55%), 농림해양수산(21.02%), 환경(12.06%), 국토 및 지역개발(7.95%), 기타(12.83%) 순으로 반영했다.

특히 군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체육·관광예산은 2022년 본예산 대비 42억원(10.6%)증가했다.

주요 예산은 △서천살이공동주택 건설 20억 △서천사랑상품권 보전료 14억 △청년농업인 스마트 농장 15억 △의료체계 개선 용역 6000만 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역개발 추진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화 센터 건립 58억 △항공보안장비 구축 28억 △서천읍 농촌중심지 76억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뉴딜 64억 △비인 어촌뉴딜 50억 △장항·서천 하수관로정비 148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15억 △론볼경기장 조성 20억 △육상경기장 조성 15억 △맥문동 축제 2.5억 △기초연금 535억 △충남 농어민수당 73억 △지역관광개발사업 68억 원을 반영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첫 당초예산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위한 공약, 민생안정,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으로 중점 편성했다"며, "소중한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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