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오가면 김태석 씨, 16년째 쌀 기탁

박대항 기자 2022. 11.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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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오가면에 거주하는 김태석(원천1리) 씨가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50포를 기탁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가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김태석 씨는 지난 2006년부터 16년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본인이 농사 지은 햅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면은 김태석 씨가 기탁한 쌀을 면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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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농사 지은 쌀 500㎏으로 이웃사랑 실천
지난 16년째 매년 한번도 걸르지 않고 자신이 농사 지은 쌀을 기탁하고 있는 김태석 씨(사진 왼쪽 세번째)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오가면에 거주하는 김태석(원천1리) 씨가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50포를 기탁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가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김태석 씨는 지난 2006년부터 16년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본인이 농사 지은 햅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면은 김태석 씨가 기탁한 쌀을 면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석 씨는 "추운 겨울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밥 한 끼 따듯하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규 오가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쌀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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