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빛난 홍성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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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출신 태권도 국가대표 권도윤과 장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와 홍성의 명예를 높였다.
군에 따르면 권도윤(20·한국체육대학)와 장준(22·한국체육대학)가 최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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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홍성 출신 태권도 국가대표 권도윤과 장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와 홍성의 명예를 높였다.
군에 따르면 권도윤(20·한국체육대학)와 장준(22·한국체육대학)가 최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도윤과 장준은 홍성고등학교 선후배로 이번 대회에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 귀중한 메달을 따내 우리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이 대회 68㎏에 출전한 권도윤은 결승전에서 랭킹 1위이자 지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블래들리 신든을 라운드스코어 2대0으로 제압,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58㎏급 장준은 결승전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비토 델라퀼라 선수를 맞아 첫 라운드에 승리했으나 이후 두 라운드를 내리 내주며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금2, 은1, 동1 획득, 저조한 성정을 낸 가운데 홍성 출신인 두 선수가 메달 절반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김태옥 교육체육과장은 "현재 홍성군에는 초등 1개교, 중등 2개교, 고등 2개 학교가 태권도부를 운영 중"이라며 "군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홍성군체육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제2, 제3의 장준, 권도윤이 배출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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