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도 본예산 8344억원 편성

박대항 기자 2022. 11.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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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2023년 예산안 834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628억원보다 716억원(9.39%)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규모의 83%를 차지하는 일반회계가 6947억원으로 올해보다 237억원이 증가했으며 재원으로는 △지방세 654억원 △세외수입 187억원 △지방교부세 2882억원 △조정교부금등 251억원 △국·도비보조금 2939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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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716억원 증가

[예산]예산군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2023년 예산안 834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628억원보다 716억원(9.39%)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규모의 83%를 차지하는 일반회계가 6947억원으로 올해보다 237억원이 증가했으며 재원으로는 △지방세 654억원 △세외수입 187억원 △지방교부세 2882억원 △조정교부금등 251억원 △국·도비보조금 2939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61억원이 증가된 381억원, 기금은 418억원이 증가한 1015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이 34억원 증가한 223억원 △환경예산이 267억원 증가한 964억원 △사회복지예산이 54억원 증가한 1643억원 △농림해양수산예산이 46억원 증가한 1339억원 △국토및지역개발예산이 46억원 증가한 370억원이다.

특히 군은 2023년 본예산이 민선 8기에서 편성된 첫 본예산인 만큼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의 군정철학을 예산안에 담아냈다.

민선 8기 공약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301억원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보훈관련수당 33억원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건립 30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확대 및 예산사랑상품권 상시할인판매 27억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25억원 △어르신목욕비 및 이·미용비 확대지원 12억원 등이며 지난 7월 초도방문 때 주민들의 건의한 사업 또한 60개 사업에 121억원이 편성돼 주민들이 당면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사업으로 △청년스마트빌리지조성사업 32억원 △출산육아지원금 8억원 △청년일자리 관련사업 4억 6천만원 △결혼축하금 2억원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이자지원 등 청년지원사업 1억 6천만원 △청년마을활동가제도 1억 5천만원 △예산사랑근로자적금우대금리지원 4천만원 △예산군구직자면접비지원 1천만원 △전입세대지원 7천만원 △출산지원 5천만원 등이 편성됐다.

농림분야 주요 예산으로는 △기본형공익직불제 302억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 108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44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농촌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예산,삽교) 10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봉산,광시,대흥,응봉) 14억원 등 살고 싶은 명품농촌을 만들기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2023년 본예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발을 맞추면서 한편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 주민정주여건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 및 재난재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며 "본예산이 확정되면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본예산은 제287회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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