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가족어울림센터' 복지메카 기대

박계교 기자 2022. 11.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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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복합복지문화시설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21일 개관했다.

내포초등학교 옆에 들어선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199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25억 원, 군비 124억 원)을 들여 연면적 6762.1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축됐다.

한편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명칭은 270건의 응모작 중에서 선정됐으며, 내부 시설 명칭도 군민들의 투표에 의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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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억 원 투입 지하1층·지상5층 규모 개관
21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축하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전국 최초 복합복지문화시설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21일 개관했다.

내포초등학교 옆에 들어선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199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25억 원, 군비 124억 원)을 들여 연면적 6762.1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축됐다.

초등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아동놀이터는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유아놀이터는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놀 수 있다. 청년들을 위해서는 청소년카페, 청소년 동아리방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복지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지원한다. 가족도서관은 자녀들과 부모들이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목적 공연장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기획공연을 상영하고, 연극배우기와 체육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가 입주해 부모들에게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가족교육을 통해 가족 간 관계 강화를 지원한다. 방과후 돌봄센터 및 창의센터는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상담, 직업체험, 진로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원만한 자기성장을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운영(화-일요일까지 주6일 운영,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무)한다. 주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주말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개관식은 이용록 군수,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이병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이상근·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인 만큼 부담 없이 찾는 가족복지 문화공간의 전국 선도모델이 되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성, 가족이 행복한 홍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명칭은 270건의 응모작 중에서 선정됐으며, 내부 시설 명칭도 군민들의 투표에 의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다솜카페, 꿈나무놀이터, 도란도란우리집, 어울림책방, 나래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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