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나눔 한마당' 개최…"올해 거둔 성과 확산"

세종마을교육박람회·증등수업공유한마당 등 구성 '다채'

임전수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22일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올해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한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이 내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펼쳐진다.

임전수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22일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 곳곳에서 거둔 성과를 세종교육 전반으로 확산하고 효과가 배가 되도록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초등과 중등 학교급별 수업 공유, 혁신·자치 학교와 생활교육 나눔, 마을 교육과 학생 축제 등 모두 7개 분야 행사로 이뤄졌다.

우선 세종마을교육박람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시교육청과 금강보행교에서 개최된다. 26일에는 밴드, 합주, 댄스공연 등 행사마당과 뷰티, 자원순환, 드론 등의 참여마당이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사들이 실시간 참여하는 '수업나눔 토크'와 세종시교육청 자료 공유 나눔터 e집현전에 자료를 탑재하는 '수업나눔 공유'로 구성됐다.

중등 교수평기 통합지원단 공유회도 내달 1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00여 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학교별, 교과별 교수평기 일체화 사례를 공유한다.

관계중심생활교육 공유회는 내달 17-19일 이틀에 걸쳐 반곡고 등에서 열린다. 학생 대상 학생나눔한마당과 교사 대상 생활교육 실천결과 공유회로 나눠, '함께 나누고, 같이 느끼고, 더불어 자라고'와 '우리의 다섯빛깔 이야기' 각각의 주제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문화축제의 장인 '세종학생축제'가 올해도 개최된다. 내달 20일 세종 BOK아트센터에서 세종학생연합회 한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세종의 학생들이 밴드, 뮤지컬, 국악, 사진 전시 등 다양한 꿈과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전수 국장은 "이번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이 더욱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