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초' 더하는 '윤초', 2035년까지 폐지…"역사적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에 1초 정도 세계협정시에 더하거나 빼는 '윤초(閏秒)'가 2035년까지 폐지됩니다.
윤초가 폐지되면서 앞으로는 2035년 전후로 지구의 자전 주기를 정교하게 측정한 천문시(UT1)와 세슘 동위원소 진동수를 기준으로 한 '원자시'인 세계협정시(UTC)는 1초 이상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에 1초 정도 세계협정시에 더하거나 빼는 '윤초(閏秒)'가 2035년까지 폐지됩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도량형총회(CGPM)는 2035년까지 윤초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리지아 타벨라 국제도량위국(BIPM) 시간 부서 책임자는 "불규칙한 윤초 없이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을 허용하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말하면서 "대중들이 느끼는 변화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초는 원자 시계와 지구의 자전 주기 사이에 발생하는 시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협정시와 자전주기의 차이가 쌓여 0.9초 이상의 차이가 생겼을 때 매년 1초를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윤초가 폐지되면서 앞으로는 2035년 전후로 지구의 자전 주기를 정교하게 측정한 천문시(UT1)와 세슘 동위원소 진동수를 기준으로 한 '원자시'인 세계협정시(UTC)는 1초 이상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일반인들은 체감할 수 없지만 그동안 위성 항법,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T) 업계는 초를 예상하기 위한 지구의 자전 주기 변수 예측이 어려운 데다 윤초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이유로 윤초 폐지를 촉구해 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카타르] 한국 중계부스 찾은 카타르 국왕 ″SON, 준비됐나?″
- [카타르] FIFA ″착용하면 옐로카드″…'무지개 완장'이 뭐길래
- '이태원 참사' 유가족 첫 기자회견…″진정성 있는 사과·철저한 규명″
- 조두순, 안산 선부동에 월세 계약…300m 거리에 초등학교
- 방탄소년단 ‘Dynamit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6억뷰 달성
- ″몸 뜬 채로 15분간 이동″…폭 3미터 환승계단에 수백 명 몰려
- 한동훈, 정진상 수사 배후 지적에 ″전임 장관이 하지 않은 임무 다할 뿐″
- ″김건희 여사 심장병 아동 방문 때 '조명' 사용″ 장경태 의원 고발당해
- ‘브라질 첫 골’ 이근호 “카타르 첫 골 주인공은 바로~” [국영호의 스포츠人사이드 #23]
- CNN ″이란 당국자, '히잡 시위' 체포자 성폭행″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