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27점 차 못 지킨 한국가스공사, 좋은 경험한 염유성
손동환 2022. 11. 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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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186cm, G)이 좋은 공부를 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에서 수원 KT에 87-101로 졌다.
한국가스공사도 염유성의 득점력을 보고 선발했다.
이를 인지한 강혁 한국가스공사 코치는 3쿼터 시작 1분 23초 만에 염유성을 벤치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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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186cm, G)이 좋은 공부를 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에서 수원 KT에 87-101로 졌다. 전적은 1승 2패.
한국가스공사의 1군 성적은 3승 9패로 최하위. 2022~2023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기에, 한국가스공사의 성적은 더 처참하게 다가온다.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경기력이 미흡하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 개개인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기에, 한국가스공사의 고민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는 D리그에서 원석을 찾아야 한다. 외곽에서 풀어줄 수 있는 자원이 그렇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꼽힌 염유성이 그 중 한 명.
한 대학 감독은 “연세대 유기상과 함께 최고의 득점력을 지녔다. 슈팅이 그렇다. 어떻게 보면, (염)유성이가 더 좋을 수 있다. 돌파를 갖췄기 때문이다”며 염유성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염유성의 득점력을 보고 선발했다.
또, 염유성은 동기들보다 2년 일찍 프로에 진출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가다듬을 시간이 많다. 실제로, 강혁 한국가스공사 코치가 슈팅 폼과 밸런스 등 많은 것들을 잡아주고 있다.
염유성은 시작부터 자신 있게 던졌다. 들어가지 않았지만, 던지는 것만으로 공격 밸런스를 분산했다. 그러면서 김진모(194cm, F)와 박봉진(194cm, F)의 3점포가 들어갔다. 한국가스공사도 1쿼터를 27-18로 마쳤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염유성은 1쿼터에 2개의 슈팅(2개 모두 3점)을 전부 놓쳤다. 하지만 2쿼터 첫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자연스러운 볼 흐름을 3점으로 마무리했기에, 강혁 코치는 더 강하게 박수 쳤다.
수비와 루즈 볼 싸움 또한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우동현(175cm, G)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시작 1분 6초 만에 33-18로 달아났다.
손맛을 본 염유성은 더 자신 있게 던졌다. 우동현의 패스를 3점으로 연결했다. 44-23으로 달아나는 점수. 그 후에는 볼 없는 움직임으로 슈팅 기회를 창출하거나, 돌파에 이은 패스로 선배들과 연계 플레이를 시도했다.
2쿼터 후반에는 한결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왼손 드리블로 템포를 조절한 후, 순간적인 스피드로 왼손 레이업을 작렬했다. 2쿼터에만 8점(2점 ; 1/2, 3점 : 2/3). 한국가스공사는 62-44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초반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돌파를 잘했음에도, 볼을 받아야 하는 이에게 정확한 시선을 보내지 않았다. 집중력이 떨어진 듯했다. 이를 인지한 강혁 한국가스공사 코치는 3쿼터 시작 1분 23초 만에 염유성을 벤치로 불렀다.
그러나 쉬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강혁 코치의 조언을 들은 후 코트로 다시 나갔다. 더 신중하고 더 정확하게 플레이했다. 정확성이 킥 아웃 패스를 만들었고, 염유성의 킥 아웃 패스를 이어받은 박봉진(194cm, F)은 3점슛을 성공했다. 6점 차로 쫓겼던 한국가스공사는 79-70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의 위기는 계속 됐다. 하지만 염유성이 급한 불을 껐다. 4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2개의 3점슛을 터뜨린 것. 5점 차까지 쫓겼던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7분 전 85-77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마지막 5분 동안 침묵했다. 염유성도 그랬다. 힘이 떨어진 듯했다. 빅맨 없이 KT를 뒤흔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염유성의 기록은 26분 17초 출전에 14점(3점 ; 4/10) 5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 어쨌든 이번 경기는 염유성에게 좋은 공부가 됐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에서 수원 KT에 87-101로 졌다. 전적은 1승 2패.
한국가스공사의 1군 성적은 3승 9패로 최하위. 2022~2023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기에, 한국가스공사의 성적은 더 처참하게 다가온다.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경기력이 미흡하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 개개인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기에, 한국가스공사의 고민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는 D리그에서 원석을 찾아야 한다. 외곽에서 풀어줄 수 있는 자원이 그렇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꼽힌 염유성이 그 중 한 명.
한 대학 감독은 “연세대 유기상과 함께 최고의 득점력을 지녔다. 슈팅이 그렇다. 어떻게 보면, (염)유성이가 더 좋을 수 있다. 돌파를 갖췄기 때문이다”며 염유성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염유성의 득점력을 보고 선발했다.
또, 염유성은 동기들보다 2년 일찍 프로에 진출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가다듬을 시간이 많다. 실제로, 강혁 한국가스공사 코치가 슈팅 폼과 밸런스 등 많은 것들을 잡아주고 있다.
염유성은 시작부터 자신 있게 던졌다. 들어가지 않았지만, 던지는 것만으로 공격 밸런스를 분산했다. 그러면서 김진모(194cm, F)와 박봉진(194cm, F)의 3점포가 들어갔다. 한국가스공사도 1쿼터를 27-18로 마쳤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염유성은 1쿼터에 2개의 슈팅(2개 모두 3점)을 전부 놓쳤다. 하지만 2쿼터 첫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자연스러운 볼 흐름을 3점으로 마무리했기에, 강혁 코치는 더 강하게 박수 쳤다.
수비와 루즈 볼 싸움 또한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우동현(175cm, G)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시작 1분 6초 만에 33-18로 달아났다.
손맛을 본 염유성은 더 자신 있게 던졌다. 우동현의 패스를 3점으로 연결했다. 44-23으로 달아나는 점수. 그 후에는 볼 없는 움직임으로 슈팅 기회를 창출하거나, 돌파에 이은 패스로 선배들과 연계 플레이를 시도했다.
2쿼터 후반에는 한결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왼손 드리블로 템포를 조절한 후, 순간적인 스피드로 왼손 레이업을 작렬했다. 2쿼터에만 8점(2점 ; 1/2, 3점 : 2/3). 한국가스공사는 62-44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초반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돌파를 잘했음에도, 볼을 받아야 하는 이에게 정확한 시선을 보내지 않았다. 집중력이 떨어진 듯했다. 이를 인지한 강혁 한국가스공사 코치는 3쿼터 시작 1분 23초 만에 염유성을 벤치로 불렀다.
그러나 쉬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강혁 코치의 조언을 들은 후 코트로 다시 나갔다. 더 신중하고 더 정확하게 플레이했다. 정확성이 킥 아웃 패스를 만들었고, 염유성의 킥 아웃 패스를 이어받은 박봉진(194cm, F)은 3점슛을 성공했다. 6점 차로 쫓겼던 한국가스공사는 79-70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의 위기는 계속 됐다. 하지만 염유성이 급한 불을 껐다. 4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2개의 3점슛을 터뜨린 것. 5점 차까지 쫓겼던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7분 전 85-77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마지막 5분 동안 침묵했다. 염유성도 그랬다. 힘이 떨어진 듯했다. 빅맨 없이 KT를 뒤흔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염유성의 기록은 26분 17초 출전에 14점(3점 ; 4/10) 5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 어쨌든 이번 경기는 염유성에게 좋은 공부가 됐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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