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로 간다”…쌍용차, 칠레 토레스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1.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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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로 간다”…쌍용차, 칠레 토레스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토레스가 차명의 기원이 된 칠레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글로벌 론칭을 알렸다.

쌍용차는 지난 19일~20일(현지시각)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 미디어를 초청해 토레스 시승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판매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서 쌍용차는 토레스 국립공원을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의미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중남미로 간다”…쌍용차, 칠레 토레스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 [사진제공=쌍용차]
이날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는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승을 마친 기자단은 “쌍용차 토레스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주행성능과 승차감까지 만족스러워 글로벌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남미로 간다”…쌍용차, 칠레 토레스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는 지난 7월 국내 출시돼 쌍용차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10월 기준 누적 계약 8만대, 누적 판매 1만5833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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