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학부모 만난 서거석 교육감 “공교육 질 높이겠다”

임충식 기자 2022. 11. 22.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2일 완주군 지역 학부모들은 만났다.

서 교육감은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서 교육감은 "도교육청의 모든 정책의 최우선은 학생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에 두겠다"면서 "도민들께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22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했다.(전북교육청 제공) 2022.11.22/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2일 완주군 지역 학부모들은 만났다.

서 교육감은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는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서 교육감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을 소개하고 청렴과 민주, 인권, 학력 등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교육과제에 대한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들의 관심은 학력신장과 지역소멸 대처 방안이었다.

한 학부모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교육을 살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계속 시험을 안 보다 중2 때 처음 시험을 봤는데, 수학을 50점 맞고 학원에 보내달라고 하더라. 공교육만으로 성적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생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유입 방안에 대해서도 “농촌지역 학교에서도 자녀들이 실력과 인성을 바르게 키울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은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교육 주체들이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진로상담 기능 강화 주문에도 “진로진학상담교사 정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도교육청의 모든 정책의 최우선은 학생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에 두겠다”면서 “도민들께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6일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