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여의도' 준공 지연…아파트 분양 늦춰지나

하지나 2022. 11.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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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의도 MBC 사옥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여의도' 준공 일정이 내년 4월에서 8월로 늦춰졌다.

이에 애초 2월로 예정했던 아파트 분양 일정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분양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이튼여의도는 지상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과 오피스텔, 오피스 각 1개동으로 이 중 오피스텔은 2019년 7월 분양을 먼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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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발견 ·코로나19 영향으로 준공일정 내년 4월→8월
아파트 454가구 후분양 일정도 내년 2월보다 늦춰질 수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옛 여의도 MBC 사옥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여의도’ 준공 일정이 내년 4월에서 8월로 늦춰졌다. 이에 애초 2월로 예정했던 아파트 분양 일정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영은 브라이튼 오피스텔 계약자들에게 준공과 입주예정월이 4월에서 8월로 변경됐다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신영 관계자는 “터파기 공사 중 연암이 나오면서 공사 기간이 지연됐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기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분양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이튼여의도는 지상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과 오피스텔, 오피스 각 1개동으로 이 중 오피스텔은 2019년 7월 분양을 먼저 끝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5만원이었다. 당시 897실 모집에 2만2462명이 몰려 26.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사진=신영)
다만 아파트(454가구)는 막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의를 진행하다가 분양가상한제 도입에 걸려 결국 후분양으로 방향을 선회한 상황이다. 신영 관계자는 “현재 49층까지 외형은 다 올라갔고, 마감 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70~80% 정도 된 것 같다”며 “아파트 분양 시기와 후분양을 포함한 분양 방식에 대해서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브라이튼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도환승센터 등과 가깝고, 복합쇼핑몰인 IFC몰과 파크원(예정)이 인접해 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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