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MS 솔루션으로 상상인그룹 디지털 전환 지원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상상인그룹·한국MS·클루커스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지은 한국MS 대표, 이민식 상상인 대표,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 클루커스 제공

클루커스는 상상인그룹의 그룹사 IT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지은 한국MS 대표, 이민식 상상인 대표,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MS M365 플랫폼 기반 DX(디지털전환) 사업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 저축은행 사업 경쟁력 강화 △업무 내 협업 플랫폼 '팀즈' 도입을 위한 변화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클루커스는 상상인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M365와 관련 인프라 컨설팅·구축을 담당한다. 또 자체 개발한 MS 팀즈 기반 전자결재 애플리케이션인 클루웍스로 모든 계열사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더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돕는다.

클루웍스는 국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전자결재 애플리케이션으로 MS 팀즈를 사용하는 기업이 별도 추가 서버 구축없이 간편하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상인그룹은 M365 및 클루웍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자동화, 사이버 보안 강화 등 디지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클루커스는 MS의 모든 클라우드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표 클라우드 MSP 기업"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금융권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국MS와 모든 역량을 발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루커스는 SK, 한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