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도 택했다…'AI 극강 경쟁력' 보유한 韓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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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 공군과 밀착 협력에 나섰다.
22일 과학계에 따르면 미국 공군 과학연구실(AFOSR)은 최근 ETRI와 AI 강화학습 관련 연구개발(R&D)을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ETRI는 미 공군과 협력해 다수의 AI가 상호 협력해 강화학습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수의 AI가 협업하는 강화학습 기술은 향후 국방·안보, 자율주행,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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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 공군과 밀착 협력에 나섰다.
22일 과학계에 따르면 미국 공군 과학연구실(AFOSR)은 최근 ETRI와 AI 강화학습 관련 연구개발(R&D)을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미 공군으로부터 2019년 7만달러(약 9500만원) 규모 관련 연구 과제를 수주한 데 이어 연간 10만달러(약 1억3500만원) 규모 원천기술 과제를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강화학습이란 기계가 주어진 상태에 최적의 행동을 선택하도록 돕는 학습법이다. 예컨대 체스를 두는 기계를 학습시킬 때 경우의 수는 수만 가지에 달한다. 체스 게임에서 기계가 둔 일련의 수가 최적의 행동인지 알려주는 행위, 즉 학습을 강화(reinforcement)한다는 의미에서 강화학습이란 개념이 나왔다.
ETRI는 미 공군과 협력해 다수의 AI가 상호 협력해 강화학습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AI도 사람처럼 하나의 작업이 아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수의 협업이 필요하다. 이처럼 다수의 AI가 협업하는 강화학습 기술은 향후 국방·안보, 자율주행,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성원 ETRI 정보전략부장은 "이 기술은 향후 사람과 AI 간 협업이 필요한 군사·재난 등 위험하고 복잡한 환경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국방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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